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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역 결제 T/T의 다양한 송금 방식 완벽 정리

대표수석연구원 2025. 5. 23. 14:2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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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역 결제 T/T의 다양한 송금 방식 완벽 정리

T/T 결제는 단순 송금이 아닙니다. EOM, AMS, D/P 후불 등 다양한 조건이 숨어있어요. 그 차이, 제대로 알고 계신가요?

안녕하세요! 무역 초보자뿐만 아니라 실무자도 헷갈려하는 영역이 바로 T/T 결제 내 다양한 조건들입니다. 저도 처음엔 'T/T = 선불'로만 알고 있었지만, 실제로는 수십 가지의 송금 형태가 존재하더라고요. “EOM 60일”, “T/T in advance”, “AMS 방식 송금” 같은 조건이 제시되면 어떻게 해석하고 대응해야 할까요? 이번 글에서는 무역 거래에서 사용하는 T/T의 송금 방식 종류를 사례와 함께 정리해드릴게요. 거래 방식 이해만 제대로 해도 대금 회수와 리스크 관리에 큰 차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!

T/T 송금의 기본 개념

T/T(Telegraphic Transfer)는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무역 결제 방식으로, 은행 간 전신 송금을 통해 외화를 직접 이체하는 방법입니다. 수입자가 수출자의 계좌로 외화를 송금하는 구조이며, 선불, 후불, 분할불 등 다양한 변형이 존재합니다. 계약서에 명시되는 T/T 조건이 구체적으로 어떤 방식인지는 반드시 명확히 해두어야 해요.

T/T 선불: 가장 안전한 방식

T/T 선불(T/T in advance)은 수입자가 선적 전에 100% 대금을 송금하는 방식으로, 수출자에게는 가장 안전합니다. 그러나 수입자 입장에선 리스크가 크기 때문에 초도 거래나 신뢰 구축 전 단계에서 주로 사용돼요. 선불 조건은 보통 다음과 같이 나뉩니다.

  • 100% T/T in advance
  • 30% 선불 + 70% 선적 후 (before B/L release)
  • 부분 송금 + 송장 기준 잔금

EOM, AMS 등의 송금 조건

T/T 후불 조건에서 자주 등장하는 방식 중 하나가 EOM(End of Month)AMS(After Month Shipment)입니다. 이는 ‘언제부터 기산하여 며칠 내 지급할지’를 정한 방식이에요.

송금 방식 의미 예시
EOM 60 days 매월 말일 기준 60일 후 결제 5월 12일 출하 → 5월 31일 기준 + 60일 = 7월 30일
AMS 30 days 선적일 기준 30일 후 결제 5월 12일 출하 → 6월 11일까지 결제

기간 조건별 리스크 이해

T/T는 편리하지만, 명확한 조건 정리가 되지 않으면 대금 미수, 지급 지연 등의 문제가 자주 발생합니다. 특히 ‘지급 기산일’의 해석 차이가 리스크의 핵심이에요.

  • AMS 방식: 선적일 기준이므로 송장, B/L 날짜 기준을 계약서에 명시해야 함
  • EOM 방식: 월말 기준은 ‘출하일 기준 포함 여부’를 반드시 문서화
  • T/T 후불 (Net 30, Net 60): 출고 후 정해진 일수 내 송금, 지연 시 이자 조건도 명시 가능

※ 무역 서신에서 “Net 60 days from invoice date”와 “Net 60 from shipment”는 의미가 다르니 유의!

결제 조건 협상 시 유의점

T/T는 결제 조건을 유연하게 설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만큼, 협상 시 다음 항목들을 반드시 체크해야 합니다.

  1. ‘지급 시점’ 기준: 선적일/송장일/월말 기준 명확히 명시
  2. ‘이자 조건’: 지연 시 적용 이자율과 Grace Period 정의
  3. ‘분할 송금’: 선불-후불 비율 조정 시 B/L 제공 시점 명확화
  4. ‘지급 채권 확보’: 보증어음, 신용장 대체 서류 확보 검토

실제 사례로 보는 송금 방식 분쟁

  • “EOM 30일” 조건으로 계약했지만, 수입자가 출하월이 아닌 익월로 해석하여 결제 1개월 지연 → 계약서에 지급 기준 미명시
  • “Net 60” 조건이 송장일 기준인지 출하일 기준인지 불분명하여, 양측 간 지급 시점 갈등 발생
  • 30% 선불+70% B/L 사본 제공 후 조건에서, 원본 B/L 송부를 늦춰 대금 회수 실패 → 사본 인정 명문화 필요
Q T/T에서 EOM은 정확히 어떤 의미인가요?

EOM은 "End of Month"의 약자로, 해당 월의 말일을 기준으로 일수를 계산해 결제 시점을 정하는 방식입니다.

Q AMS는 어떤 송금 방식인가요?

AMS는 "After Month of Shipment"의 약자로, 선적월의 다음달부터 계산하여 결제 시점을 정하는 조건입니다.

Q T/T 조건은 계약서에 꼭 명시해야 하나요?

네, 지급일 기준, 선불/후불 여부, 송금 분할 조건 등을 계약서 또는 PI에 반드시 명시해야 분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.

Q T/T 조건에서 이자 조건도 설정 가능한가요?

가능합니다. Net 30 또는 Net 60 조건에 Grace Period 및 지연 이자를 설정해 계약서에 포함할 수 있습니다.

Q T/T는 어떤 경우에 가장 적합한가요?

신용장 개설이 번거롭거나 수수료 부담이 큰 경우, 거래 상대와 신뢰가 있는 경우 T/T가 빠르고 유연한 방식으로 적합합니다.

T/T 결제는 간편하고 유연하지만, 조건을 제대로 이해하지 않으면 큰 리스크를 안을 수 있습니다. 저도 예전에는 EOM이나 AMS 조건이 단순히 날짜 계산일 뿐인 줄 알았지만, 실제 거래에선 지급 지연, 해석 오류, 심지어 거래 중단까지 겪어봤습니다. 이번 글이 여러분께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, 앞으로는 계약 조건 하나하나를 명확히 하고 안전한 거래를 이어가시길 응원합니다. 혹시 비슷한 경험이나 궁금한 점 있으시면 댓글로 공유해 주세요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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